"관덕정에 불 지르겠다"...경찰, 즉결심판 회부 방침
최근 숭례문이 방화범에 의해 전소돼 전 국민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보물 제 322호인 제주시 관덕정에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30대가 긴급 체포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제주시 39살 이모씨를 허위 신고 등 경범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14일 오후 1시 쯤, 112에 전화를 걸어 관덕정에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과거에도 112에 전화를 걸어 관덕정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고 협박했던 것으로 나타나 즉결심판에 회부할 방침이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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