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철새 먹이 주기와 망원경과 쌍안경으로 철새들을 관찰하고 탐조시 유의사항과 관찰한 철새들을 이름과 그림으로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가 한 박성은(세화초,5학년) 학생은 "철새도래지에서 큰 소리를 내면서 행동하게 되면 새들이 겁을 먹고 멀리 달아나거나 숨게 되고, 철새는 사람을 경계하기 때문에 가급적 가까이 다가가지 말고 그들의 휴식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먼거리에서 관찰하는 것이 철새들의 생태를 잘 관찰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고, 서진경(평대초,5학년) 학생은 "우리고장에 다양한 겨울새들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어요. 그중에서 청머리오리가 가장 예쁘요"라고 관찰한 소감을 밝혔다.
황호민 시설장은 "리처드 바크의 세계적인 명작 '갈매기 꿈'의 주인공 조나단처럼 먹이에만 관심있는 다른 친구들과 달리 구름보다 높이, 바람보다 빨리 날고 싶은 꼬마 갈매기 조나단처럼 꿈을 향해 달려가는 해바라기 지역아동센터 친구들이 되길 바란다"고 철새도래지 탐조교실에 참여한 아동들에게 말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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