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구내식당 잔반없는 날 운영
버려지는 음식물이 경제적 손실을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에도 일조를 하고 있어 서귀포시는 구내식당에서 잔반없는 날'(Green Day)을 운영하고 있다.지난 3일부터 매수 수요일마다 실시되고 있는 '잔반없는 날'은 제1청사 구내식당에서 잔반통을 없애고 먹을 만큼만 음식을 배식해 음식물이 남지 않도록 하고 있다.
이로 인한 비용절감액은 모두 후식제공 등 급식환경 개선에 투자된다.
서귀포시는 잔반줄이기를 적극 홍보해 앞으로 모든 음식점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전 시민 운동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음식물쓰레기로 인해 연간 약 15조 4000억원이란 비용낭비와 생활환경 오염의 주요인 중 하나로 알려졌으며(환경부, 2006년 자료), 서귀포시인 경우 2007년도 기준 버려지는 음식물과 처리 비용이 연간 4억2194만원에 달하고 있다.<미디어제주>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