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서 제주도는 올해 관광개발사업 역점 추진과제로 인.허가 기간 단축지원을 위한 획기적.안정적 행정서비스 추진, 투자기업 인센티브 확대지원을 통한 투자활성화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또 실질적 투자 확대를 통한 고용창출 및 지역업체 치여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과 지역이 공동 발전을 통한 갈등 제로화 사업추진 등을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기업인들은 제주도에 투자하고 있는 대부분의 관광개발 사업은 전혀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 가운데 제주도는 제주도에 투자하는 기업들이 수익을 창출할 때 제2, 제3의 투자 유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는 제주투자진흥지구 세제 지원제도 개선, 과다한 인.허가 제약사항 해소, 인.허가 기간 단축, 지역주민들의 무리한 요구 관행 절대 개선, 지역과의 갈등해소를 위한 공무원들의 적극적 역할, 공무원 의식개혁, 과감한 법제도개혁, 통합영향평가 절차 선 이행 제도 도입 등을 주문했다.
제주도는 앞으로 기업인들이 제시한 사항 등을 특별법 개정 등을 통해 도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고 투자 활성화를 위해 실무자협의회를 구성.운영해 간담회를 수시로 갖을 계획이다.
한편 2002년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수립후 2007년 말까지 관광개발사업 투자유치 실적은 55개사업 12조 5587억원으로 2008년도에는 관광지 개발 26개사업 1조2513억원 등 총 2조 51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미디어제주>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