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주민 체감치안 향상해 나갈 터"
"주민 체감치안 향상해 나갈 터"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8.01.08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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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식 제주지방경찰청장, 8일 올해 치안행정 방향 등 밝혀

임재식 제주지방경찰청은 8일 "제주 경찰이 단합해 도민들이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 행복하게 살고, 치안 안정으로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재식 청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제주지방경찰청 기자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제주 경찰 치안 평가와 올해 치안행정 방향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임 청정은 지난해 강도 등 5대 범죄 발생은 지난해 대비 15.7% 감소하고, 감거율은 4.6% 증가하는 등 5대 범죄 발생률이 감소세로 돌아섰다"며 "이는 일선 형사들의 적극적인 검거활동과 지구대 근무자들의 자발적인 검문을 통한 예방검거 활동이 큰 효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임 청장은 "올해에도 계속적인 범죄예방활동으로 범죄감소율을 이어가고, 특히 주민생활과 밀접한 절도범 예방 및 검거활동으로 주민의 체감치안을 향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일선 현장 근무자들이 검문검색을 더욱 생활화하는 한편, 사회단체와의 긴밀한 협조 관계 및 최근 청소년 범죄의 급증에 따른 가출청소년이나 중.고교 퇴학생 등을 특별 관리하는 등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게 제주 경찰은 올해 예산 4억원을 확보해 강.절도 범죄 취약지역에 방범용 CCTV를 설치, 생활안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임 청장은 "경찰과 자치단체간 협의를 통해 강.절도 범죄 발생 취약지역 및 학교주변 등 25곳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 청장에 따르면 이에 따른 예산은 자치단체 예산으로 4억원을 확보하고, CCTV 설치시 공청회 등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렵, 객관성 및 적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경찰은 아울러 올해 교통사망사고 줄이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임 청장은 "지난해 강력한 음주운전 단속과 시설개선 등으로 교통사고삼아자가 지난해 108명에 비해 8명이 줄어든 100명으로 7.4% 감소했다"며 "올해에는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두 자리 수 이내가 되도록 목표를 정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 청장은 이외에도 법질서 확립으로 새정부 경제살리기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이를 위해 ▲집회시위 질서 확립을 위한 불법 행위 엄정 대응 ▲기초질서 지키는 것이 선진화의 길 ▲엄정한 공권력 확립 등을 제시했다.

임 청장은 제18대 총선과 관련해서는 "인터넷 상 후보자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등 불법해위 단속철저로 공명선거 분위기를 정착시키겠다"며 "아울러 단계별 비상근무 실시와 선거유세장, 투개표소 등 경비요소별 효율적인 경력운용으로 치안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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