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9시30분께 70대 노인이 가정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현모씨(73, 제주시)가 안방에서 숨져있는 것을 아침에 아들 김모씨(48, 제주시)가 발견해 신고했다.
아들 김씨는 정신지체3급장애인으로 현씨와 같이 살고 있었다.
경찰은 변사자가 사고 전날 넘어져 다친 상처 외 외부상처가 없고, 경운기 사고로 거동이 불편하고,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던 점을 미뤄 지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판단해 사체를 유족에 인도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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