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알코올 중독증상이 있던 40대 남성이 자신의 집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25일 오후 5시50분께 양모씨(46, 제주시 건입동)가 자신의 집 마루에 엎드린 채 숨져있는 것을 집세를 받기 위해 온 박모씨(60)에 의해 발견돼 신고됐다.
경찰은 변사자의 집 마루에 술병 30여개가 놓여 있는 것으로 보아 매일 술을 마신 것으로 추정, 외부 상처 등을 발견하지 못해 사체를 유족에 인도할 예정이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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