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비양도 해안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변사체가 발견돼 제주해양경찰서가 신원 확인에 나섰다.
3일 오전 7시40분께 제주시 비양도 초소 앞 500m 해안가에 떠 밀려 온 변사체를 이 마을주민 박모씨(51)가 조깅 중 발견에 제주해경에 신고했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발견된 변사체는 남자로 추정되며 하늘색 상의와 빨간색 하의, 흰색 속옷을 착용한 채로 발견 당시 하늘을 향하고 있었으며, 얼굴과 몸 형태를 알아 볼 수 없을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해경은 신고자 및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발견 경위와 함께 최근 실종자 등을 상대로 신원확인에 나서고 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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