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소방방재본부(본부장 이창헌)는 28일 전직원 대상 구조교육훈련 강화를 통해 신속한 사고수습 및 소방력 보강효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인명구조반 교육훈련 기간을 기존 1주에서 4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같은 구조교육훈련 강화는 중산간 지역 등 소방관서와 원거리 지역에서 사고발생시 119구조대의 사고현장 도착시간 지연에 따른 주민 불안과 인명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0월 소방방재청의 승인을 얻어 실시하고 있다.
인명구조반 교육훈련 대상은 전직원에 해당되며, 구조 관련 교육 미이수 대원과 내년도 119시민수상구조대 배치 대상 직원 30여명이 이달부터 제주소방교육대에서 교육훈련을 받고 있다.
구조교육훈련 인원은 연차적으로 확대하게 되며, 소방교육대와 119특수구조대 그리고 분야별 외부 전문가가 전담하고 있다.
소방방재본부 관계자는 "전직원의 구조교육훈련 강화는 양질의 소방서비스 확대는 물론 부족한 소방력을 보강하는 효과도 낳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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