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억4500만 원 투입, 도시계획도로 2개 노선‧공동이용시설 정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 도두‧신엄 지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1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주건환경을 보전하거나 정비‧개량하기 위한 것으로, 71억45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내년까지 도시계획도로 2개 노선(폭 8m, 길이 629m)과 공동이용시설(테마쉼팡, 주민공원 및 주차장) 정비, CCTV 4곳 설치 등을 추진하게 된다.
도두‧신엄지구의 경우 지난 2002년 12월 ‘2030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돼 지난해 12월 정비구역 지정과 함께 지형도면이 고시됐다. 이에 따라 올해는 편입 토지 보상과 실시 설계용역 등을 본격 시행하게 된다.
고병준 제주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지구 내 기반시설 정비와 범죄예방 환경개선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2018년부터 도련‧이호‧옹포 등 3개 지구에 90억 원을 투입해 2개 지구(도련, 이호) 사업을 완료했고, 옹포지구는 올해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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