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송경남 “윤석열 대통령은 공식 사과하라”
송경남 “윤석열 대통령은 공식 사과하라”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4.01.18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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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강성희, 전북 출범식서 강제퇴장
송경남 제주시을 후보, 긴급 성명 발표
진보당 송경남 제주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사진=미디어제주
진보당 송경남 제주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사진=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 참석한 진보당 강성희 국회의원이 대통령 경호원에 의해 강제로 끌려나갔다. 이에 진보당 송경남 제주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긴급 성명을 냈다.

진보당에 따르면 이날 강 의원은 “국정기조를 바꾸지 않으면 국민들이 불행해집니다”라는 말을 건네며 윤석열 대통령과 악수를 하는 과정에서 끌려나갔다고 한다.

대통령실은 강 의원이 악수했을 당시에 소리를 지르며 손을 놓아주지 않아 강제로 퇴장 조치했다는 입장이다.

진보당 송경남 제주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8일 ‘윤석열 대통령은 공식 사과하라’라는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송경남 예비후보는 “대통령 앞에서 직언을 했다는 이유로 지역구 행사에서 국정기조를 바꾸라는 말 한마디가 이렇게 사지를 들어 내쫓을 일인가?”라며 “‘윤석열에게 쓴소리하면 이렇게 된다’라고 국민들에게 경고하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 국민의 대표로 뽑힌 국회의원을 이런 식으로 대우하는데 하물며 아무런 힘이 없는 국민들은 대통령에게 얼마나 우습게 보일 것인지 자명하다”라며 “오늘의 사건에 대해서 윤석열 대통령은 정중히 사과해야 할 것이다”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송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검찰 독재를 종식하는 길에 함께해 달라”라며 “4월 총선을 통해 윤석열 정부를 심판할 것이다”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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