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지난해 12월 20일 제주시(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던 송경남 진보당 총선후보 예정자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진보당은 송경남 후보가 제주시(을) 국회의원 출마자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송경남 후보는 이날 오후 3시께 김장택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자오가 함께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예비후보 등록서류를 제출했다.
송 후보는 “오는 4월 10일 총선에서 제주도 유권자들의 힘을 한데 모아 윤석열정부 심판과 진보대단결을 통해 국민이 승리하는 총선을 달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송경남 후보는 지난 12월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국회의원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을 위한 개헌은 진보당의 소명이다”라며 “노동과 주거, 교육, 지역, 젠더 등 모든 분야에서 승자독식의 불평등한 사회경제 체제를 타파하고 거부권 통치와 검찰독재의 입법부 장악 시도에 맞서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라고 선언했었다.
진보당 관계자는 “송경남 후보는 유일한 노동자 후보다”라며 “조만간 28만명에 달하는 제주지역 노동자를 대표해 노동 존중의 대한민국을 위한 1호 공약 발표를 예정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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