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에서 환자를 이송 중이던 119구급차량이 1톤 트럭을 들이받아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께 도련1동 한 교차로에서 119구급차량이 1톤 트럭을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로 인해 119구급차량에 타고 있던 환자 A씨가 머리에 타박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를 당한 트럭 운전자 20대 B씨도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교차로에서 119구급차량이 신호를 위반했고 직진 중인 1톤 트럭을 들이받으며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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