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서귀포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대학생 아르바이트 106명을 모집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모집 공고일인 지난 11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가 서귀포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대학생으로, 13일부터 20일까지 서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자녀, 본인이 등록장애인인 경우 직전 사업 참가와 관계없이 우선 선발되며 일반 신청자는 오는 22일 공개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다만 직전 참가 이력이 있는 경우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내년 1월 4일부터 1월 31일까지 서귀포시 본청과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등에서 주 5일, 하루 8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급여는 제주형 생활임금(시간당 1만1423원)을 적용해 하루 9만1384원으로 주휴수당도 지급되며,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 홈페이지 ‘일반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시 “이번 아르바이트가 경제적인 도움 외에도 사회 경험을 통한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석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