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노후 소화기 교체 등을 통해 제주지역 화재 없는 안전마을의 사후관리가 실시됐다.
제주동부소방서는 12일 화재 없는 안전마을 사후관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후관리는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구좌읍 덕천리, 남원읍 신흥2리 등 지정된지 10년 이상 경과된 7개 마을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소방은 사후관리를 통해 보급된 후 10년 이상 지난 노후 소화기 등을 교체·설치했다. 또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등 사고발생 시 대처요령도 교육했다.
특히 소방교육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보급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주택화재에 대한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에 힘썼다.
동부소방서는 이번 사후관리를 통해 소화기 584개와 단독경보형감지기 584개를 기증했다. 소방 교육에는 주민 1200여 명이 참여했다.
김대홍 제주동부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지정된 지 10년 경과한 마을에 대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추진하겠다”라며 “소방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주민을 보호하고 화재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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