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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선거 양성언 후보 첫 등록
신영근 후보는 26일 등록예정
교육감선거 양성언 후보 첫 등록
신영근 후보는 26일 등록예정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11.25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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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첫 직선 교육감선거 2파전 전개

제13대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선거에 나선 양성언 후보가 25일 오후 1시 지지자들과 함께 선관위에 후보자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양성언 후보는 27일과 28일 '깨끗한 힘! 교육의 힘'이라는 캐치플레이를 내걸고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출정식을 개최한다. 

양성언 교육감은 이날 후보등록을 하는 자리에서 "교육이야말로 행복 제주의 미래를 약속하는 열쇠"라고 전제하고, “지난 3년 6개월의 교육감 경험은 그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며, 국제자유도시에 걸맞는 제주교육 성공시대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양성언 후보는 "지난 3년6개월의 도교육감 재임기간 동안 제주교육과 교단의 안정을 회복시켰다고 자신한다"며 "국제자유도시에 걸맞은 제주교육을 한단계 더 성장시키기 위해 교육감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대통령선거와 달리 교육감 선거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저조한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주민들을 직접 접촉하며 적극적인 선거활동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7일 오후 6시 제주시 노형로터리에서 열리는 출정식에는 교육원로를 비롯해 각계 각층의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필승을 다짐하는 한편 매니페스토(참공약 선택하기)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을 마련한다.

이날 출정식에는 교육 공동체 복원을 위해 10대에서 80대까지 각 세대별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언 후보와 함께 진정한 의미의 평생교육의 장을 펼쳐나갈 것임을 대외에 알리게 된다. 

28일 오후 7시에는 서귀포시 1호 광장 로터리에서 서귀포시 지역 출정식을 연다.

이에 앞서 양성언 후보는 제주시 노형동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인근 미방빌딩 5층에 선대위 사무실을 마련했다.

양 후보는 이번 교육감 선거 실천공약으로 ▲학력 최고의 제주학생 육성 ▲국제자유도시에 걸 맞는 교육환경 구현 ▲가정처럼 편안한 학교 만들기 ▲도민이 만족하는 제주교육 실현 등을 내놨다.

#신영근 후보는 26일 후보 등록

한편 지난 8월 예비후보로 등록한 신영근 전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내일(26일)오전 중 교육감 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교육감 선거 후보자의 기호는 후보자 등록마감 후에 결정되며 정당추천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대통령선거 후보자와 달리 후보자 성명의 가, 나, 다 순으로 결정된다. 이에 따라 신영근 후보가 기호1번, 양성언 후보가 기호2번을 각각 배정받는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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