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첫 주민직선 교육감 누가 되나
첫 주민직선 교육감 누가 되나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11.24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26일 후보 등록...신영근-양성언 예비후보 '2파전' 전망

오는 12월 19일 실시되는 제13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가 서서히 다가 오면서 선거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특히 오는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후보자 등록이 실시되면서 선거 열기도 서서히 달아오를 전망이다.

첫 주민직선제로 치러지는 이번 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는 2명. 신영근(62) 전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양성언(65) 현 제주도교육감으로 이들 두 후보의 2파전으로 좁혀지고 있다.

교육감 선거 후보자등록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도선관위에서 접수한다. 후보자는 등록신청서와 선거권자 추천서(1000인 이상 2000인 이하 선거권자의 추천), 호적등본, 재산신고서, 병역사항신고서, 소득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납부 및 체납증명서, 전과기록증명서, 최종학력증명서, 주민등록초본, 교육경력증명서, 비당원확인서 등의 서류와 5000만원의 기탁금을 납부해야 한다.

후보자 등록시 제출받은 서류 중 재산신고서, 병역사항신고서, 소득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납부 및 체납증명서, 전과기록증명서, 최종학력증명서는 유권자들이 인터넷(중앙선관위 홈페이지)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선거기간(11월 27일~12월 19일)동안 공개하게 된다.

이들 예비후보는 후보자 등록 후 27일 지지자들과 함께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신영근 예비후보는 '신교육 운동이 제주의 미래다'라는 케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새로운 교육 경영 마인드 도입,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인재 육성, 도민이 함께하는 자치교육 행정을 교육 비전으로 제시하며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반면 양성언 예비후보는 '깨끗한 힘, 교육의 힘'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민주적 인사시스템 구축 ▲친환경급식 전면확대 ▲제주형자율학교 운영 등을 공적으로 내세우며 표심을 공력하고 있다.

한편, 제13대 제주도교육감 임기는 내년 2월11일부터 다음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2010년 6월까지다.<미디어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