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호·이승준 소방교, 소방장 승진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 지역안전을 책임져온 소방공무원 4명이 1계급 특별 승진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소방공무원 4명에 대해 1계급 특별 승진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승진은 총 4분야다. SAFE대상 분야와 우수구조대원 분야, 생명보호 구급대상 분야, 화재대응 유공자 분야로 이뤄졌다.
강효선 소방위는 SAFE 대상 분야로 승진했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관련 제주형 대응체계 구축과 고품질 119구급서비스 제공을 통해 중증응급환자 소생률을 향상시켰다. 심폐소생술 등 범도민 응급처치 교육 강화도 이뤄내며 탁월한 업무수행 공적을 인정받았다.
김성진 소방위는 우수구조대원 분야로 승진했다. 10여 년간 구조대원으로 도내 곳곳에서 인명구조 활동을 펼치며 도민의 생명을 책임진 구조분야 베테랑이다. 소방교육대 구조교관 및 소방청 인명구조사 자격제도 개선 전담팀에도 참여해 제주 안전여건 강화에 적극 공헌했다.
한대호 소방장은 생명보호 구급대상 분야로 승진했다. 특별구급대 및 코로나 19대응 전담구급대로 활동해 고품질 구급서비스 제공 등 생명보호에 앞장섰다. 하트세이버 2회와 브레인세이버 3회, 트라우마세이버 2회를 수여하기도 했다. 신속하고 정확한 구급처치로 중증응급호나자 소샐률 제고에도 기여했다.
이승준 소방장은 화재대응 유공자 분야로 특별 승진했다. 고층 건축물 화재 대응 매뉴얼 전담팀으로 참여해 화재진압 분야 훈련지도관 활동 등 화재대응 능력 강화에 앞장섰다. 최근 비번일에 익수사고로 심정지가 발생한 어린이에게도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하기도 했다.
김수환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각 분야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 데 앞장서 온 모든 대원들에게 감사한다”라며 “앞으로도 소방공무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제주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일에 충실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