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11월 한 달간 제주지역에 불조심 강조의 달이 운영된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11월 한 달간 ‘제76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불조심 강조의 달은 도민과 함께 불조심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민 공감형 화재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민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시릿, 도민 참여형 소방안전문화 확산 등 3대 전략을 중점으로 추진된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등 도민이 참여하는 소방안전공모전도 개최한다. 이에 따른 도민 안전 공감대 형성이 기대된다.
유관기관과의 협업도 진행된다. 장애인과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정 등 대상별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도내 초등학생 119청소년단 눈높이 안전교육 및 소방공무원 직업특강도 추진한다. 미래 안전리더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소방관서를 비롯한 공공청사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불조심 강조의 달 현수마고가 포스터 등을 게시한다. 컵홀더나 우편봉투 등 각종 물품에도 화재예방 안전문구를 삽입해 도민 생활 곳곳에서도 화재 예방 분위기를 조성한다.
김수환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불조심 환경을 조성하고 겨울철 내내 화재예방 분위기를 유지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제주를 실현하겠다”라며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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