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는 피항 기능 확보로 안전한 국가어항을 조성하기 위해 ‘추자 신양항 파제제 및 돌제부두 축조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12월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2021년 전국 국가어항 개발계획 수립에 따른 신양항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신양항 제반여건 분석 △부족한 휴식부두 신설 △마리나시설 보호를 위한 파제제 등을 설계할 예정이다.
14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용역은 올해 12월 착수해 2025년 1월 준공 예정이며, 현재 용역 발주를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한편, 신양항 개발계획을 통해 부두 250m, 파제제 80m 등에 187억 원을 투입해 3년동안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계획은 기본 및 실시설계·환경영향평가 등 관계기관 협의 결과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시설을 확충해 신양항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면서 더욱 안전한 항구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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