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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제주보안관 시스템 공동대응협의체 간담회
제주경찰청, 제주보안관 시스템 공동대응협의체 간담회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3.10.12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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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보안관 시스템(JSS) 공동대응협의체 간담회가 진행됐다/사진=제주경찰청
제주보안관 시스템(JSS) 공동대응협의체 간담회가 진행됐다/사진=제주경찰청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경찰청이 범죄피해자를 위한 체계적이고 빈틈없는 보호와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경찰청은 지난 11일 제주경찰청 7층 대회의실에서 치안약자 공동대응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제주보안관시스템(JSS) 23개 주요 참여기관의 주무, 부서장들과 제주경찰청장, 김성수 민간공동위원장 제주한라병원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간담회를 통해 그간의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범죄피해자에게 체계적이고 빈틈없는 보호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 결과 제주보안관시스템(JSS)로 인해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에 대한 112신고가 감소하는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2023년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혁신 경진대회에서 소통, 협력하는 선제적 정부분야 경찰청 대표사례로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JSS 시스템의 전국적 시행을 검토하고 있는 등의 파급적 성과를 이뤄낸 것으로 확인됐다.

JSS 참여기관과 단체장들은 “JSS를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라며 “특히 지난 8월에 제주경찰청에서 제작한 제주치안약자보호통합정보지의 활용으로 신속하고 촘촘한 피해자 지원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상률 제주경찰청장은 “사건 발생 후 대부분의 범죄 피해자와 제일 먼저 접촉하는 첫 번째 응답자로 피해자와 가장 가까이 있는 경찰이 피해자 보호와 지원 네트워크의 구심점이 돼야 한다”라며 “JSS 플랫폼을 통해 58개 참여기관과의 지속적 협업으로 피해자의 눈물을 닦아주고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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