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까지 개인 설문조사 방식 진행, 건강장해 요인 파악 개선방안 마련 취지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 소속 공무직과 청원경찰 근로자 1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직무스트레스 전수조사가 실시된다.
이번 조사는 스트레스와 감정노동 등 건강장해 요인을 파악하고 직무환경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1월 10일까지 실시된다.
조사 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개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인 직무스트레스 측정도구를 이용한 26개 문항을 물리환경, 직무요구, 관계갈등, 조직문화 등 8개 영역으로 나눠 업무 분야별 스트레스 중점 요인을 분석한다.
고용노동부 지정 보건관리 전문기관의 분석 결과가 나오면 직무 환경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채경원 제주시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조사로 직무 스트레스로 인한 건강장해를 사전에 예방해 안전한 근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매얼 산업보건의와 함께 ‘찾아가는 근로자 건강관리의 날’ 과 ‘읍면동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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