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소방안전본부가 가을철을 맞아 포토존이 마련된 코스모스 꽃밭을 모든 방문객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제주안전체험관 동측 유휴지에 코스모스 꽃밭을 무료 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안전체험관은 계절마다 특색을 담은 꽃밭 조성을 위해 봄철에는 유채꽃과 안개초,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등을 식재한다. 무료 개방으로 인해 최근 웨딩촬영 명소로도 급부상 중이다.

꽃밭에는 소방관 등신대로 꾸며진 포토존과 가을하늘을 만끽할 수 있는 휴게공간도 마련됐다.

안전체험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무료로 빈백과 돗자리도 대여해준다. 가족 및 연인과 편리하게 꽃 나들이도 즐길 수 있어 보인다.

소정의 기념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꽃밭에서 촬영한 사진을 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하고 ‘제주안전체험관’을 태그하면 된다. 사진은 추후 우수 홍보작품 선발을 거친 후 안전체험관 누리집 포토갤러리에 게시되며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참가 방법은 오는 10월 11일까지 등록도니 게시물을 통해 자동 응모되며 홍보성과 참신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 안전체험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근영 안전체험관장은 “무더위로 지친 도민들의 몸과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해 드리고자 휴게공간을 마련했다”라며 “제주안전체험관을 찾아주시는 분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을 관리하며 누구나 힐링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받돋움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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