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지난 6월 동홍동에서 4중 추돌사고를 일으킨 25톤 덤프트럭 운전자 20대 A씨가 검찰에 송치됐다.
A씨는 지난 6월 15일 오후 4시 32분께 서귀포시 동흥동주민센터 교차로에서 소형화물차와 승용차,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전신주를 충돌했다.
서귀포경찰서는 사고를 일으켜 소형화물차 운전자와 오토바이 운전자 2명을 숨지게 하고 승용차 운전자를 다치게 한 혐의로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의 조사 결과 당시 A씨가 타고 있던 덤프트럭은 브레이크가 과열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A씨가 트럭을 정지하지 못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사고로 전신주가 넘어졌으며 동홍동과 서홍동 일대 860여 가구가 정전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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