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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 ‘전국대회 1위’ 달성 “전국 최고의 119구급대원”
제주소방 ‘전국대회 1위’ 달성 “전국 최고의 119구급대원”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3.08.31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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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안전본부가 ‘대한민국 119구급활동 경연대회’에서 상위권을 휩쓸었다/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주소방안전본부가 ‘대한민국 119구급활동 경연대회’에서 상위권을 휩쓸었다/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소방안전본부가 ‘대한민국 119구급활동 경연대회’에서 상위권을 휩쓸며 2년 연속 ‘팀 전술 평가’ 1위를 차지해 제주소방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제5회 대한민국 119구급활동 경연대회’에 참가한 제주소방 119구급대원들이 전국 200명 중 1·2·4·17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 대구EXCO에서 열린 ‘대한민국 119구급활동 경연대회’는 지난 2018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5회째를 맞이했다. 대회는 응급환자 전문처치능력과 구급활동 기록능력 등을 평가한해 구급대원의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를 대표하는 총 200명의 소방공무원들이 참여했다. 종목으로는 ▲1인 기본소생률 ▲기관내삽관 술기 ▲다수사상자 분류 ▲구급단말기 작성으로 개인전으로 진행됐다.

평가 순위는 4개의 종목을 종합한 성적으로 결정된다. 제주소방 119구급대원들은 1·2·4·17위를 차지했다.

▲1위 양동엽 소방사 ▲2위 강태진 소방사 ▲4위 황치헌 소방사 ▲17위 김태우 소방사가 제주 대표로 전국 최고 역량을 입증하며 전국 상위권을 휩쓸었다.

종합 1위를 차지한 양동엽 소방사는 응급처치 표준지침에 대한 지식을 겨루는 번외경기인 ‘표준지침 골든벨’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독보적 1위’의 타이틀을 달성했다.

전국 1위를 차지한 양동엽 소방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제주소방의 역량을 전국에 알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신속한 현장 응급처치와 정확한 구급기록을 통한 역량 강화에 매진해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책임지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김수환 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그동안 대원들이 숱한 훈련을 거치며 흘렸던 땀방울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구급대원들의 현장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도민들에게 고품질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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