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사용기간 만료된 봉개매립장 어떻게 활용되나?”
“사용기간 만료된 봉개매립장 어떻게 활용되나?”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08.24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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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오는 30일 기본계획 수립 용역 보고회 개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매립장 사용기간이 만료된 봉개매립장의 사후 활용방안 기본계획 수립 용역 보고회가 오는 30일 열린다.

24일 제주시에 따르면 봉개매립장은 1992년 8월부터 매립이 시작됐다. 4개 공구(231만9800㎥)로 이뤄져 있고 2016년 11월에 3‧4공구(103만6000㎥), 2018년 9월에는 1공구(63만1100㎥), 2019년 10월에 2공구(65만2700㎥)가 만적되면서 매립장 사용이 종료됐다.

우선 만적된 3공구와 4공구에는 79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6월 최종 복토공사가 완료됐고, 1공구와 2공구는 43억 원을 투입해 올 9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사용 종료 예정인 봉개매립장과 주변 부지에 대해 기존 폐기물처리시설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사업비 1억7000만 원을 투입해 사후 활용방안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발주해 놓고 있다.

제주시는 오는 30일 열리는 용역보고회와 추후 개최될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관계기관·주민 의견을 수렴, 11월 중 용역을 최종 완료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주민 의견을 종합 수렴하고 사후 활용방안 등을 체계적으로 검토, 봉개매립장이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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