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위력순찰을 대폭 강화할 계획
제주지역 범죄 분위기가 사전 제압되는 것에 중점을 둘 방침
제주지역 범죄 분위기가 사전 제압되는 것에 중점을 둘 방침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최근 신림동 살인사건과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사건 등 강력범죄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경찰청이 ‘특별치안활동’에 나선다.
지난 17일 신림동에서 성폭력 사건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에 제주경찰청은 ‘실직적 치안활동 강화’를 위한 ‘특별치안활동 추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다중밀집지역 뿐만 아니라 공원과 올레길, 한라산 둘레길 등 도민 및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을 중심으로 거점 및 위력순찰 대폭 강화 계획을 논의했다. 경찰은 제주지역 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하는 것에 중점을 둘 방침이라고 전했다.
제주경찰청은 지난 4일부터 강력범죄에 따른 지역사회 불안감 고조를 대비한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상률 제주경찰청장은 “경찰 협력단체를 통한 방범활동을 강화하는 등 민·관·경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해 24시간 촘촘한 치안망을 구축할 것”이라며 “무책임하고 무분별한 사이버상 흉악범죄 예고와 근거 없는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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