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한 동안 제주 신산공원 정자에 있던 나무탁자가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동부경찰서는 지난 8일에서 10일 사이 제주시 신산공원 내 정자에 있던 나무탁자가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산공원 내 정자에는 나무탁자가 총 2개 있었고 ‘카눈’이 북상했던 사이 한 개가 도난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난당한 나무탁자는 의자와 탁자가 함께 조립된 일체형이다. 주로 편의점 앞에서도 볼 수 있는 탁자로 길이는 1.5m이며 높이는 1m다. 무게는 70kg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CCTV탐문 및 추적을 통해 용의자 검거에 나섰으며 나무탁자의 무게가 상당해 공범이 있을 것으로 추정, 수사 중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