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광복절 연휴를 맞이한 지난 15일 제주에서 물놀이 중 2건의 수난사고가 발생, 2명이 물에 빠져 숨졌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2시 49분께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인근 해상에서 물놀이 중이던 70대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사고발생 10분 만에 심정지 상태로 구조,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이어 해경은 이날 오후 4시 15분께 도평동 계곡에서 물놀이 중이던 50대 B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전했다.
B씨도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즉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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