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에도 제주우편집중국에서 25건의 수상한 우편물 다수 발견
제주에 온 수상한 우편물, 울산 장애인복지시설로 온 것과 같은 발신지
23건의 우편물 중 14건의 대해서는 수취인이 주문한 우편물과 일치해
나머지 9건 중 4건은 수취인과 일치하지 않는 우편물인 것으로 알려져
5건에 대해서는 수취인과 연락되지 않는 상황으로 우체국에 보관 예정
제주에 온 수상한 우편물, 울산 장애인복지시설로 온 것과 같은 발신지
23건의 우편물 중 14건의 대해서는 수취인이 주문한 우편물과 일치해
나머지 9건 중 4건은 수취인과 일치하지 않는 우편물인 것으로 알려져
5건에 대해서는 수취인과 연락되지 않는 상황으로 우체국에 보관 예정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지난 21일 호흡곤란을 유발하는 ‘수상한 소포’ 사건이 발생했던 가운데 제주우편집중국에 의심스러운 대만발 우편물이 다수 발견,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24일 대만에서 보낸 수상한 우편물 23개가 제주우편집중국에 도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폭발물 검사 ▲방사능 검사 ▲화학물질 검사 ▲생화학 검사를 진행,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특이점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우편집중국 직원은 우편물을 분류하던 중 대만에서 온 우편을 수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지난 22일에도 제주우편집중국에서 25건의 수상한 우편물이 발견됐었다고 전했다.
수상한 우편물은 모두 대만에서 온 것으로 지난 20일 울산 장애인복지시설로 발송된 우편물과 모두 같은 발신지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우편집중국은 수상한 우편물의 수취인에게 연락해 확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총 23건의 우편물 중 14건의 대해서는 수취인이 주문한 우편물과 일치함을 확인, 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나머지 9건 중 4건은 수취인과 일치하지 않는 우편물인 것으로 알려져 경찰조사가 이뤄질 계획이다. 이어 5건에 대해서는 수취인과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전해졌다.
제주우편집중국은 수취인과 연락이 되지 않는 5건의 우편물은 우체국에 보관, 수취인과 연락을 계속 시도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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