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제주지역 오는 10일부터 “강하고 많은 비··· 열대야도”
제주지역 오는 10일부터 “강하고 많은 비··· 열대야도”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3.07.09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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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오후 3시부터 6시 강하고 많은 비 예상
비와 함께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 있어 안전에 유의
제주 북부를 중심으로 낮 기온 30도 이상 오를 것
오는 10일 부터 제주에 많은 비와 열대야가 예상된다.
오는 10일부터 제주에 많은 비와 열대야가 예상된다.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오는 10일부터 제주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열대야도 동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도민들의 대비가 요구된다.

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는 10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제주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특히 오는 10일 새벽에서 아침 사이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비가 내리는 곳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비와 함께 당분간 제주도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열대야는 당분간 북부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제주지역은 오는 10일 아침 최저기온 24도에서 26도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2도의 분포가 예상된다. 이어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25도에서 26도가 되겠고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2도로 10일과 비슷한 기온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9일부터 오는 11일 사이에는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의 유의를 부탁했다.

기상청은 “최근 강하고 많은 비가 자주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적은 비로도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공사장과 비탈면, 옹벽, 축대 붕괴와 토사 유출에 유의하고 산사태 및 낙석에 주의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돌풍과 천둥·번개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유의해 달라”며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을 자제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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