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제주시,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12월까지 본격 추진
제주시,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12월까지 본격 추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07.06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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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취약계층 등 1000여 명 선발 … 사업비 120억 투입
제주시청 전경.
제주시청 전경.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가 취업 취약계층의 구직난 해소와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6일 제주시에 따르면 12월까지 진행되는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에는 복권기금과 자체 예산을 합쳐 모두 120억9400만 원이 투입된다. 최근 가구소득과 재산 상황 등 참여 자격 기준 심사를 거쳐 모두 1010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사업 참여자들은 청사와 주요 도로변, 공공시설 등 환경 정비와 행정업무 보조, DB구축사업, 지역 유휴공간시설 운영지원 사업 등 478개 사업장에 배치됐다.

사업 시행 중 개인 사정 등 사유로 참여를 포기하는 경우 기존 신청자 가운데 대기자 순번대로 추가로 인력을 배치, 사업장의 인력 공백을 줄이고 더 많은 취약계층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여름철 폭염에 의한 열사병 발생에 대비해 참여자들에게 쿨토시, 쿨스카프를 지급하고 주기적으로 휴식 시간을 갖도록 하는 등 사업장 안전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영지 제주시 일자리에너지과장은 “이번 일자리 사업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더 많은 일자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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