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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청, 국가위성운영센터 방문 “첨단 해양감시체계 구축”
제주해경청, 국가위성운영센터 방문 “첨단 해양감시체계 구축”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3.06.21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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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청, 국가위성운영센터 방문/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주해경청, 국가위성운영센터 방문/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이 제주해역의 해양주권 수호 등 경비 치안업무 수행을 위해 국가위성통합운영센터를 방문, 과학기술을 통한 해양 한계점 극복 방안을 모색했다.

한상철 제주해경청장과 해경청 소속 경찰관 33명은 21일 국가위성통합운영센터를 방문했다.

이들은 위성을 활용한 경비·구조안전·수사·환경 등 해양경찰 임무 수행에 맞는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국가위성통합운영센터를 찾았다. 이어 국가위성통합운영센터의 기능과 역할, 운용현황 등을 습득, 위성안테나 연구 장비와 시설을 살펴봤다. 또한 ▴해양사고 ▴해양 안보 ▴해양환경 ▴불법조업 선박 대응 등 기능별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실시간 위성정보를 접목시킬 방안도 모색했다.

제주해경청은 제주해역에서의 효율적인 임무를 위해 반드시 국가위성통합운영센터와의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해경청에서 추진 중인 광역감시체계 자산(MDA)과 국가 위성 빅데이터를 활용한 첨단 해양감시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는 계획 또한 거듭 강조했다.

한상철 제주해경청장은 “해양이라는 광활하고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특수한 환경에서 빠르게 적응하여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미래 핵심전략인 MDA의 첨단기술과 빅데이터 자료 등을 적극 활용해 제주 해양에서의 한계를 극복하여 빈틈없는 전략경비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일 정대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가위성정보활용지원센터장은 제주해경청을 방문, 제주해역 경비와 치안상황에 대해 청취했었다. 이어 정 센터장은 해양경찰 임무수행에 첨단기술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제주해경청에 협력을 다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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