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제주본부(상임공동대표 김상근, 김태성, 임문철)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남북총리회담 개최와 관련해 13일 논평을 내고 "이번 회담을 시작으로 2007남북정상선언의 이행속도를 높여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7천만 겨레에 화답하길 희망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6.15 제주본부는 "2007남북정상선언은 남북관계를 한단계 발전시켜 통일로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 조항과 더불어 한반도 평화문제 해결의 실천적 조치까지 명시돼 있는 소중한 약속"이라며 그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6.15 제주본부는 "이번 회담(남북총리회담)에서는 서해 평화협력 특별지대 설치와 이를 위한 협의기구 설정, 통행.통관.통신 등 3통 문제를 비롯한 개성공단 활성화 방안, 조선산업협력단지 개발, 이산가족 상시 면회소 준공과 운영방안, 사회문화교류활성화 방안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이 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이 단체는 "그동안 예비접촉을 통해 의제에 대한 남북의 의견을 교환, 절충하는 등 많은 준비를 했기에 구체적이고도 실천적인 방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6.15 제주본부도 2007남북정상선언 지지, 이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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