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정-권-문, '삼성 비자금 특검법 발의' 합의
정-권-문, '삼성 비자금 특검법 발의' 합의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11.13 1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민주노동당 권영길,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가 13일 회동을 갖고 '삼성 특검법'을 발의하기로 합의했다.

이들 세 후보가 소속된 정당의 의석수가 150석으로 국회 재적의원의 과반을 차지하는 만큼 법안이 처리될 경우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정동영, 권영길, 문국현 대선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삼성 비자금 의혹 사건을 조사하기 위한 특검법안을 내일 중에 발의하기로 했다.

또 이번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오는 23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처리키로 합의했다. 특검법안에는 삼성 비자금과 이른바 떡값 의혹 부분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들 세 후보가 소속된 정당의 의석수를 보면 대통합민주신당이 140석, 민주노동당이 9석, 창조한국당이 1석으로 모두 150석에 이른다. 국회 재적의원의 과반을 차지하기 때문에 일단 기술적으로는 법안처리에 문제가 없어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세 정당은 오늘 중으로 원내대표 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법안 내용 등을 조율할 예정이다.<미디어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