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주간활동서비스 월 132시간, 방과후 활동서비스도 66시간으로 늘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올해부터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가 월 132시간으로, 방과 후 활동 서비스도 66시간으로 확대 운영된다.
2일 제주시에 따르면 발달장애인 활동 서비스는 지역 내 기관과 발달장애인을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주간활동서비스와 청소년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방과후 활동서비스가 있다.
이에 제주시는 올해부터 주간활동서비스 제공 시간을 확대하기 위해 기본형‧확장형으로 개편, 기본형은 월 125시간에서 132시간, 확장형은 월 165시간에서 176시간으로 각각 제공시간을 추가하기로 했다.
또 활동 지원시간 차감으로 인해 활동지원서비스 이용에 제약이 있는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주간활동서비스 기본형(월 132시간)은 활동지원 차감시간을 폐지하고, 확장형(월 176시간)의 경우에도 활동지원시간 차감이 56시간에서 22시간으로 축소된다.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활동서비스도 제공시간을 월 44시간에서 월 66시간으로 22시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한명미 제주시 노인장애인과장은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 욕구를 실현하고, 발달장애인 가정의 돌봄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에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83명,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 활동서비스를 95명게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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