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1시 기준 229편 결항 … 대한항공, 오후1시 이후 전편 결항
다른 항공사들도 오후 2‧3시 이후 전편 결항 안내 … 관광객들 큰 불편
다른 항공사들도 오후 2‧3시 이후 전편 결항 안내 … 관광객들 큰 불편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강풍과 폭설이 이어지면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결항이 속출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22일 오후 1시 기준 국내선 도착 111편과 출발 118편 등 모두 229편이 결항된 상태다.
특히 제주공항에는 이날 급변풍에 강풍 특보까지 내려지면서 대한항공의 경우 일찌감치 오후 1시 이후 전편 결항 안내문자를 발송했고, 다른 항공사들도 오후 2~3시 이후 전편 결항을 안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다 강풍 때문에 23일부터는 여객선 운항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돼 사실상 제주를 오가는 하늘길과 바닷길이 모두 끊기게 될 상황에 놓이게 됐다.
특히 제주공항에는 현재 강풍 특보와 급변풍 경보가 발효된 상태로, 눈과 비가 섞여 내리고 있지만 오후 들면서 기온이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24일까지 악천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항공편 결항에 따른 관광객들의 불편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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