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4.3유적지와 사찰에서 현금을 훔쳐 달아난 20대가 검거됐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A(20대, 남)씨는 지난 15일과 18일 대정읍 4.3유적지와 사찰에서 각각 돈을 훔친 후 달아난 절도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의하면 A씨는 지난 15일 대정읍 상모리 섯알오름 4.3예비검속 학살터에 있는 모금함 내 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섯알오름 인근에는 CCTV가 없어 경찰이 추적에 어려움을 겪던 차, A씨가 18일 사찰에서 추가 범행을 저지르며 신고가 접수됐고, 검거가 이뤄질 수 있었다.
이와 관련,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