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넘게 신용보증기금 재직 후 관계회사 부사장 역임 등 경력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신임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 김광서 전 신용보증기금 제주지점장(65)이 임명됐다.
오영훈 지사는 20일 오전 집무실에서 김광서 전 지점장을 제10대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 임명, 임명장을 전달했다.
신임 김 이사장은 금융위원회 산하 공공기관인 신용보증기금에서 30년 이상 재직하는 동안 제주지점장, 본사 부장 및 호남영업본부장, 관계회사 부사장 등을 지낸 바 있다.
제주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서강대에서 경제학 석사, 동국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제주대와 인천대에서 겸임교수 및 초빙교수로 강단에 서기도 했다.
제주도는 김 이사장이 오랜 경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금 조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 지사는 신임 김 이사장에게 “코로나19와 경기 침체, 금리 인상 등으로 도내 영세 소상공인들이 많이 어려운 만큼 신임 이사장이 전문성과 경험, 리더십을 발휘해 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공적보증 전문기관을 잘 이끌어나가길 바란다”는 당부를 전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일부터 2025년 9월 19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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