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이 28일 개원하며, 양질의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에 본격 돌입한다.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이하 '제주사회서비스원')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가 설립한 기관이다. 위치는 제주시 오라이동(애조로 1254). 기본재산은 7억원, 2021년도 출연금은 14억6000만원이다.
인력은 양시연 초대 원장을 포함 총 10명, 1본부 4팀으로 구성된다.
앞으로 제주사회서비스원은 도내 사회서비스와 관련한 업무 전반을 다루게 된다. 질 높은 사회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제주사회서비스원이 도맡을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재난 등 발생 시 돌봄 공백이 발생한 경우, 긴급돌봄서비스의 제공
-국·공립 사회복지시설 운영의 수탁 또는 대행
-각종 사회서비스의 통합 제공 및 표준운영 모델 개발
-사회서비스 제공 및 운영기관에 대한 재무 회계 등 운영지원 사업
-사회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및 민·관 협력사업 운영 지원
-각종 사회서비스의 표준운영 모델 개발 보급
-지역 내 사회서비스의 질 제고를 위한 연구개발 및 교육사업의 지원
-지역 내 사회서비스 수급 계획 수립의 지원 등
이를 위해 제주사회서비스원은 2022년부터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각각 1개소의 종합재가센터를 설립하게 된다.
한편, 사회서비스원은 서울, 경기, 세종 등 전국 12개 시·도에서 운영 중인 공공기관이다. 제주사회서비스원은 국내 13번째로 개원했다.
이와 관련, 사회서비스원은 다음과 같은 정책 목표를 밝히고 있다.
서비스 이용자: 서비스 직접제공으로 지역과 시설간 격차 해소, 서비스 접근성 및 공공성 제고를 통한 이용자 만족도 향상
서비스 제공인력: 직접 고용을 통한 일자리 안정성 확보, 지속적 교육훈련 등으로 전문성 향상 지원
서비스 제공기관: 표준모델 제공 및 활용 지원, 운영컨설팅 등을 통한 품질 향상 지원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