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비닐하우스에서 난 불이 인근 단독주택으로까지 번지는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토요일 오후 1시 33분경 제주시 오등봉 소재 비닐하우스 및 단독주택에서의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화재는 오후 3시경 진압된 것으로 알려진다.
소방대 조사에 따르면, 화재 원인은 비닐하우스 안 분전함의 전기적 요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비닐하우스에서 먼저 화재가 발생했고, 강풍으로 인해 인접한 단독주택까지 불이 번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사고로 9200여만원 상당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소방대와 경찰 등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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