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촛불을 켜놓고 자리를 비운 사이, 집 안 가재가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2월 24일 오후 2시 43분경 제주시 구좌읍 소재 모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시 56분경 완진됐다.
화재는 주택 내 거주자가 촛불을 켠 상태로 자리를 비운 도중 일어났다. 거주자가 오전 6시 30분경 촛불을 켠 후 오후 12시경 자리를 비웠고, 이후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사고로 집 안 가재 일부가 소실됐고, 약 588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집 안에서 촛불을 켤 때는 화재 등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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