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제주대병원 노영호 교수 ‘만선학술상’ 수상
제주대병원 노영호 교수 ‘만선학술상’ 수상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1.12.16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영호 교수.
노영호 교수.

제주대학교병원 정형외과 노영호 교수가 최근 열린 제19회 대한척추신기술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인 ‘만선학술상’을 받았다.

노영호 교수는 ‘퇴행성 요추 질환에 대한 외측방 요추유합술 후, 후관절 자연 유합에 대한 고찰‘이라는 주제의 논문을 내놓았다. ’외측방 요추유합술’은 허리측면의 작은 절개를 통해 척추뼈 사이 추간판(디스크)을 제거하고 케이지와 인공 뼈를 집어넣어 두 개 이상의 척추뼈를 단단하게 붙게 해 허리통증을 줄이고 안정성을 높이는 최신 수술법이다. 이번 연구는 외측방 요추유합술이 ‘후관절 자연유합’과도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노영호 교수 연구팀(순천향대 장해동, 이재철, 최성우, 신병준)은 2014~2018년 외측방 요추유합술 시행 환자 43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65%의 환자에서 후관절 자연유합이 진행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만선학술상은 가톨릭의대 신경외과 교수와 서울성모병원 척추센터장을 지낸 박춘근 병원장의 업적을 기려 지난 2017년 제정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