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58명 늘어난 231명 채용 계획
![바다환경지킴이 활동 모습. [제주특별자치도]](/news/photo/202112/334223_226101_2157.jpg)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지역 환경 파수꾼인 바다환경지킴이 인력이 대폭 늘어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 바다환경지킴이를 231명 채용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올해 173명보다 58명(33.5%) 늘어난 것이다.
바다환경지킴이는 제주시에 135명이, 서귀포시에 96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채용은 행정시별로 이뤄진다. 1월 채용 절차가 진행되고 2월부터 현장에 배치된다.
바다환경지킴이는 8~9개월 동안 기간제 근로자 신분으로 고용된다. 하루 8시간 근무(탄력 조정)를 기준으로 하고 제주도 생활임금(1시간당 1만660원)이 적용된다. 월 222만7940원 정도의 임금을 받고, 채용 공고 시 안내되는 근로시간에 따라 최종 책정된다.
한편 국가 예산이 지원되는 바다환경지킴이는 내년 전국 11개 연안 시·도에 1200명이 배치된다. 제주는 이 중 19.3%를 차지한다. 제주도는 국비 20억5000만원을 포함, 총 4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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