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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요양병원‧사우나 집단감염 잇따라 16명 추가 확진
제주 요양병원‧사우나 집단감염 잇따라 16명 추가 확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11.07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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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 수 3179명, 요양병원 격리 중 6명 추가 확진자 나와
제주시‧서귀포시 사우나 관련 확진자도 속출 … 방역당국 ‘초긴장’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다시 사우나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 7일 오후 5시까지 16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오후 5시 현재까지 1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3179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16명 가운데 15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나머지 한 명은 유증상자로 파악됐다.

또 이들 중 6명은 ‘제주시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로,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제주시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32명이 됐다.

이와 함께 이날 오후 동선이 공개된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남원사우나 여탕’과 관련해서는 추가 확진자 4명(3172~3175번)이 확인돼 ‘서귀포시 사우나 3’이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지난 5일 최초 확진자인 3148번 확진 이후 지금까지 ‘서귀포시 사우나 3’ 관련 확진자는 5명이 나왔다.

확진자 동선이 공개된 제주시 일도2동 ‘대유대림사우나 여탕’에서도 확진자 2명(3164, 3177번)이 발생했다.

이에 제주도 방역당국은 제주시 일도2동 ‘대유대림사우나 여탕’,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사우나 여탕’, 서귀포시 표선면 ‘성산포수협 표선복지회관목욕탕 여탕’ 등 3곳을 확진자 동선으로 공개, 해당 목욕탕을 다녀간 방문자들에게 코로나19 증상이 없어도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다음은 신규 확진자 16명에 대한 세부 감염경로와 현황.

△3164번 : 도내 확진자 접촉(대유대림사우나 방문)
△3165번 : 도내 확진자(제주#3139) 접촉(격리 중 확진)
△3166번 : 도내 확진자 접촉(제주시 요양병원 입소자, 격리 중 확진)
△3167번 : 도내 확진자 접촉(제주시 요양병원 입소자, 격리 중 확진
△3168번 : 도내 확진자 접촉(제주시 요양병원 입소자, 격리 중 확진)
△3169번 : 도내 확진자 접촉(제주시 요양병원 입소자, 격리 중 확진)
△3170번 : 도내 확진자 접촉(제주시 요양병원 입소자, 격리 중 확진
△3171번 : 도내 확진자 접촉(제주시 요양병원 입소자, 격리 중 확진)
△3172번 : 도내 확진자 접촉(남원사우나 방문)
△3173번 : 도내 확진자 접촉(남원사우나 방문)
△3174번 : 도내 확진자(제주#3172번) 접촉
△3175번 : 도내 확진자 접촉(남원사우나 방문)
△3176번 : 도내 확진자(제주#3158번) 접촉
△3177번 : 도내 확진자 접촉(대유대림사우나 방문)
△3178번 : 도내 확진자(제주#3139) 접촉(격리 중 확진)

△3179번 : 감염경로 확인 중(유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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