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이번달부터 단계적으로 코로나19 방역 완화 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 잇따라 확진자 동선이 공개개돼 제주도 방역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확진자가 머물렀던 제주시와 서귀포시 소재 목욕탕 3곳을 확진자 동선으로 7일 공개했다.
공개된 확진자 동선은 제주시 일도2동 소재 ‘대유대림사우나 여탕’,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사우나 여탕’, 서귀포시 표선면 ‘성산포수협 표선복지회관목욕탕 여탕’ 등 3곳이다.
도 방역당국은 제주안심코드 등 전자출입명부 기록 등을 토대로 방문자들에게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지만, 방문자를 모두 파악하기 어려운 데다 목욕탕의 경우 감염 위험도가 높다고 보고 동선 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선 공개와 함께 안내된 일시에 해당 목욕탕 여탕을 다녀간 사람은 코로나19 증상이 없어도 가까운 보건소로 전화 상담을 한 후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확진자 동선으로 공개된 장소 3곳과 노출 일시는 다음과 같다.
장소 유형 |
상호명 |
노출일시 |
주소 |
소독여부 |
목욕장업 |
대유대림사우나 여탕 |
11.1.(월) 15:00~18:30 11.2.(화) 06:30~10:30 11.2.(화) ~ 11.5.(금) 15:00~18:30 |
제주시 남광로 181 |
소독 완료 |
목욕장업 |
남원사우나 여탕 |
10.31.(일) 16:00~20:30 11.2.(화) 13:30~17:30 11.4.(목) 12:30~17:00 |
서귀포시 남원읍 남한로 5 |
소독 완료 |
목욕장업 |
성산포수협 표선복지회관목욕탕 여탕 |
11.3.(수) 17:30~19:30 |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관정로 105-2 |
소독 완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