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초 학생들, 환경보호 캠페인 진행
모금액 모두 제주환경운동연합에 기탁
모금액 모두 제주환경운동연합에 기탁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사계초등학교 3학년 배라반 학생 17명이 제주환경운동연합에 28만8170원을 후원했다.
이는 지난 10월 27일 산방산 일대에서 학생들이 관광객과 주민을 대상으로 모은 성금 전액이다.
사계초 학생들은 9월 29일부터 10월 29일까지 ‘환경지킴이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채식 ▲기후변화 ▲숲·나무 ▲쓰레기 4개 주제로 강연을 들어왔다.
그리고 27일 실제 산방산 일대에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28만8170원을 모았고, 이를 제주환경운동연합에 전달했다.
사계초등학교 3학년 배라반 학생들은 이번 활동으로 지구환경문제가 곧 기후위기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한다. 이에 제주의 기후위기, 환경문제와 관련해 꾸준히 활동해 온 단체, 제주환경운동연합에 성금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한편, 성금을 받은 제주환경운동연합 측은 "학생들의 환경보호 캠페인에 참여하고, 연대하는 방안을 모색해나갈 예정"이라며 사계초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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