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8-04 17:47 (수)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 7월 중 최종 결론 나올 듯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 7월 중 최종 결론 나올 듯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6.17 16:46
  • 댓글 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재호 의원, 제2공항 반대 단체와 면담에서 “7월안에 마무리짓겠다” 답변
제주 제2공항 반대 단체들이 지난 16일 송재호 국회의원과 면담을 갖고 있는 모습. /사진=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
제주 제2공항 반대 단체들이 지난 16일 송재호 국회의원과 면담을 갖고 있는 모습. /사진=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송재호 국회의원이 제주 제2공항 반대 단체들과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제2공항 문제를 7월 마무리짓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는 지난 16일 송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과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은 답변을 들었다며 송 의원과의 면담 내용을 17일 공개했다.

이날 송 의원과의 면담에는 비상도민회의와 제2공항 백지화 전국행동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비상도민회의는 송 의원에게 “도민 의견을 존중한다는 당정 협의에 따라 공론화 과정을 거쳐 여론조사로 도민 의견을 수렴했고, 다수 도민이 반대했으므로 다시 당정 협의를 열어 제2공항 백지화를 결정할 수 있게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송 의원은 “전략환경영향평가 절차가 마무리되고 나면 당정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집권여당으로서 정부나 담당 부처를 존중해야 하고, 제2공항 건설 여부를 넘어 대안까지 고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다소 지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상도민회의는 이에 대해 여론조사 후 4개월 가까이 지났다는 점을 들어 “그동안의 공론화 과정을 헛되게 만들 수 있으니 제2공항 백지화 선언으로 빨리 매듭지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고, 송 의원도 공감을 표시하면서 “가급적 7월 안에 매듭짓는 방향으로 협의해 나가고 있고, 그렇게 될 것으로 본다”고 화답했다.

한편 비상도민회의는 최근 오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이 방송 인터뷰에서 정석비행장 활용 방안을 제시한 것을 두고 “지역 국회의원이 먼저 제2공항을 넘어서는 대안 중 하나의 안을 제시한 것으로 매우 긍정적으로 본다”는 입장을 내놨다.

비상도민회의는 “(정석비행장이) 최선의 대안인지는 정부 내 논의도 필요하고 도민적 논의도 필요한 부분이지만 이미 제2공항 성산 입지 발표 때부터 정석비행장 활용 대안이 논의됐었고, 실제 월드컵 당시 사용했던 경험도 있었던 터라 충분히 검토할만한 대안 중의 하나”라고 평가했다.

이에 덧붙여 도민회의는 “결국 기존 제주공항의 첨단 시설 개선과 여기에 더해 정석비행장 활용 같은 대안들을 중심으로 제주의 공항 인프라를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가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대선 전에 충분히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인 송 의원과 이낙연 전 당 대표의 비서실장을 역임했던 오 의원으로부터 이같은 발언이 나온 데 대해 비상도민회의는 “지난 도민여론조사 결과 반대 여론이 높게 나온 현실을 반영해 지난 6년간의 제2공항 논쟁을 마무리할 실질적인 대안 논의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분위기다.

비상도민회의 관계자는 이에 대해 “결국 국토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 최종 보완서 제출은 당정협의로 시작된 도민의견 수렴 결과 ‘제2공항 반대’라는 제주도민의 민의를 반영하는 정부의 결정이 곧 임박했음을 알리는 신호로 분석되고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재보완서를 환경부에 제출한 상태로, 환경부의 동의 여부에 따라 제2공항에 대한 최종 결론이 내려지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5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 홍 2021-06-19 22:14:10
지가 먼데 마무리를?

리산 2021-06-19 20:06:49
반대하는 입장의 사람들 의견을 올려놓은 ㄲ사일뿐이네요
송재호의원 마음대로 할수있는것처럼요

2공항은 제주의 희망 2021-06-19 06:08:08
●제2공항 추진의 이유들●
원글 쓰신 분께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내용 보충
1. 제2공항을 대체할 뚜렷한 대안이 없는점
2. 부지선정/사타/예타/재검토 과정을 모두 통과한 국책사업을 여론조사로 취소할 법적 근거나 사례가 없다는 점
3. 5년간 토지거래허가제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인 성산주민 피해가 막대하다는 점
4. 포화상태인 현제주공항을 이용하는 국민과 도민의 안전은 여론조사 결과와는 무관하게 계속 위협이 된다는 점
5. 제2공항 반대단체나 반대한 도민들이 항공사고시 책임질 수 있는 사안이 아니란 점
6. 지역적 현안을 뛰어넘는 국민안전문제는 지역여론조사로 결정할 사안이 될 수 없다는 점
7. 이번 여론조사는 현공항 확장이 사고위험으로 완전히 배제된 점
8 성산읍 별도조사,즉 2공항 건설로 가장 밀접한 영향을 받는
성산읍주민의 주민수용성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되는 점

등으로 볼때 제주 제2공항은 추진 될 수 밖에 없습니다

2공항은 국민의 안전 2021-06-19 06:04:40
2공항은 2015년에 건설을 발표할 당시 89%의 도민이 찬성을 했고 오랫동안 도민이 간절히 원해왔던 사업이다 과포화된 현공항 2019년에 활용능력100%를 넘겼고 2분에 한대씩 비행기가 뜨고 내리면서 언제 대형 인명사고가 터질지 모르는 위태로운 상황에서 이용객들은 연착과 불안에 떨고 있다 하루 빨리 2공항을 가덕신공항과 형평에 맞게 대한민국을 법과 원칙과 상식이 살아있는 공정한 국가로 당장 돌려놓길 바란다!

2공항은 제주의 미래다 2021-06-19 06:03:54
한정애가 국회의원시절 가덕신공항특별법을 발의한 후 문재인은 가덕신공항을 밀어부치기 위해 그를 환경부장관에 임명시킨다 국토부 기재부 법무부등 가덕신공항을 반대하는데도 문재인은 변창흠국토부장관에게 밀어부치라는 한마디에 타당성조사없이 31개법령을 위반하고 환경영향평가를 통과시키라는 특명을 받은 한정애는 엄청난 환경파괴로 환경영향평가를 도저히 통과시킬수 없음에도 역사에 길이 남을 문재인과의 걸작품을 만들어내는 신공을 발휘한다 대한민국 최대 철새도래지 새들이 날아오는 길목에다가 산을 깎고 바다를 매립하고 어장을 파괴하면서 대한민국 국책사업 역사상 가장 엄청난 환경파괴가 됨을 알면서도 밀어부치면서! 반면에 2공항은 사타 예타를 다 거치면서 절차적정당성을 모두 확보한 자연훼손이 거의 없는 곳임에도 도지사가 자기편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건설을 미루면서 정략적으로 인구가 월등히 많은 제주시와 서부지역 지지층을 결집시키면서 인구가 얼마 안되는 2공항 건설지역과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