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15:38 (금)
제주, 27일 하루 동안 7명 추가 확진 … 누적 1002명째
제주, 27일 하루 동안 7명 추가 확진 … 누적 1002명째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5.28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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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관련 3명, 가족간 접촉 1명, 지인 등 접촉 2명, 1명은 파악 중
제주시 직장 및 피로연 관련 2명, 제주시 음식점 관련 1명 추가 확진
제주에서 지난 27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발생, 누적 확진자 수는 1002명으로 늘어났다. 사진은 선별진료소에 채취된 검체가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에 도착, 감염병 검사를 위한 실험실로 옮겨지고 있는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지난 27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발생, 누적 확진자 수는 1002명으로 늘어났다. 사진은 선별진료소에 채취된 검체가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에 도착, 감염병 검사를 위한 실험실로 옮겨지고 있는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지난 27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발생, 누적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7일 1532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고 이 중 7명(제주 996번~1002번)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1002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들어 제주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는 581명으로, 5월에만 288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오전 11시 현재까지 최근 일주일간(5월 21~27일) 확진자 수는 90명으로, 주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2.8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7명 중 6명(#996~#1001번)은 모두 제주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고, 나머지 1명(#1002번)은 감염 경로를 파악하는 중이다.

이 중에서도 3명(#996, #998, #1001번)은 자가격리를 진행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들 중 집단감염 관련은 3명, 가족 1명, 지인 등 기타 2명으로 파악됐고 나머지 1명은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이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감염된 사례는 27일 오전 11시 현재 199명으로 늘어났고, 이는 5월 신규 확진자의 69%를 차지하고 있다.

또 확진자 중 2명이 피로연 관련 접촉자인 것으로 파악돼 제주시 직장 및 피로연 관련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어났고, 추가로 확진자 동선이 공개된 제주시 음식점과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돼 9명으로 확진자가 늘어났다.

감염 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확진자는 44명으로, 이달 중 신규 확진자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제주 996번 확진자는 23일 확진된 제주 930번의 가족으로, 최초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자가격리를 진행하던 중 미열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 결과 27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제주 997번 확진자는 24일 확진된 제주 959번의 접촉자로, 959번의 확진 소식을 듣고 검사를 진행한 결과 27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제주 998번 확진자는 지난 14일 확진된 제주 854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최초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돼 자가격리 중이었으나, 27일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이 나왔다.

제주 999번 확진자는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986번의 접촉자로, 986번의 확진 직후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27일 최종 확진됐다.

제주 1000번 확진자는 23일 확진된 제주 93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938번이 확진된 후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 1001번 확진자는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88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882번의 확진 판정 직후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 결과 27일 최종 확진됐ㄷ.

또 제주 1002번 확진자는 975번의 확진 소식을 접하고 진단검사를 받고 27일 최종 확진됐다.

현재 별다른 증상 발현은 없는 상태로, 서귀포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들의 진술을 확보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과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 감염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28일 오전 11시 현재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121명(강동구 확진자 1명 포함), 자가격리자 수는 1203명(접촉자 947명, 입국자 256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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