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61명 이어 올해 850명 내외까지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읍.면 지역 학생들을 위한 '배나꿈터' 사업을 확대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배나꿈터는 '배움과 나눔으로 꿈을 키우는 마을 배움터'의 약자다.
서귀포시는 읍.면 지역 학생들이 시내권에 위치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 다양한 학습 정보 제공을 위해 배나꿈터 운영을 하고 있다.
2018년 서부지역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해 현재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 동.서부 읍.면 지역 13개소와 협약해 운영 중이다.
배나무꿈터에서는 ▲자기주도학습 코칭 ▲그림동화, 소그룹 독서 등 맞춤형 프로그램 ▲창의융합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361명의 학생에게 프로그램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850명 내외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배나꿈터 프로그램 지원으로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를 도모하고 학생 개개인의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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